활동명 : 신속 의사결정
소요시간 : 최소 30분
활동의 목적 :
긴박한 상황에서 유발되는 스트레스 속에서 참여자들이 사소한 것들을 잠시 접어두고 주요 지점들을 다루면서 신속하게 행동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연습을 해보는 것.
활동방식 / 촉진자가 유의할 점 :
8명 이상(관찰자 역할을 만든다면 8명보다 더 적게 된다)이 되지 않도록 하나의 그룹을 만든 후, 그들에게 시나리오를 하나 던져준다. 사례: '한 여성이 행진 도중 사람들 사이에서 의식을 잃었다. 당신은 행사진행요원(peacekeeper)이다.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15초 안에 서너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결정을 내리도록 지시한다. 그 다음에 전체로 모여서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대해 논의해본다. 어떻게 결정에 도달했는가? 의사결정 과정을 원활하게 한 것은 무엇인가? 무엇이 가장 어려웠나?
다음 단계는 대표자회의에서의 의사결정과정을 연습해보는 것이다. '동아리'를 가정한 소규모의 여러 그룹을 만든다. 그들에게 새로운 시나리오를 던져주고, 각 그룹에서는 대표자 한 명씩을 정하도록 지시한다. 각 '동아리'에서 결정에 도달했으면 각 대표자끼리 다시 모여서 최종 결정을 내리도록 지시한다. 일정 수준의 합의를 보았다면 각 대표자들은 다시 자신의 '동아리'로 돌아가서 대표자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에 대한 반응을 듣는다. 각 그룹들은 필요하다면 새로운 제안을 첨가할 수 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대표자들이 모여 각 그룹의 구성원들이 모두 받아들일 수 있을 만한 최종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거친다.
여기 제시된 신속한 의사결정 활동을 하나의 행동이 있기 직전에 너무 많이 해보는 것은 참여자들을 오히려 과도한 긴장감과 혼란감에 젖어들게 할 수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 신속한 의사결정 연습은 다른 트레이닝 활동들과 적절히 섞어서 배치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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