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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트레이닝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은 다양한 임무들을 수반한다. 그리고 이 임무들은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로, 캠페인을 조직하는 사람들은 언제, 어떤 트레이닝이 필요한 지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트레이닝이 필요한 분야가 캠페인 전술 개발인지 젠더 감수성 부분인지, 비폭력 행동에 처음 참가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이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들을 익히기 위한 것인지, 소규모의 동질그룹이라도 집단 상호과정에서 트레이닝을 필요로 하는지.

트레이닝을 하기로 결정이 되었다면 트레이너들이 필요하게 된다. '비폭력 트레이닝' 장에서 설명한 것처럼, 만약 트레이너들이 없다면 트레이닝을 진행하기 위해서 공동진행자 팀을 조직하라. 이 장은 트레이닝 조직, 기획 및 진행을 돕기 위한 체크리스트들을 포함하고 있다.

트레이닝의 조직자들과 트레이너들은 그들 각자의 임무들을 진행시키기 전에 함께 모여서 얘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 트레이너와 조직자들 사이에 불명확한 점 혹은 그럴 것이다는 식의 가정들이 존재한다면 이것은 트레이닝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 트레이닝은 그룹의 행동계획을 시험해보고 그룹 내 약점을 찾거나 혹은 계획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더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트레이너는 이러한 목표들에 개방되어 있어야 한다.

만약 트레이너가 조직 내 멤버라면 트레이너로서 그들의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만약 그들이 맥락, 조직, 캠페인, 행동 시나리오 기타 등등을 조직외 진행자 혹은 트레이너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면 다른 역할을 시작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역할을 명확히 하는 것은 이러한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폭력 캠페인들' 및 '효과적인 비폭력 행동을 위한 준비' 장은 트레이너와 조직자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훈련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보를 담고 있다.